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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6.12.02 09:46
  • 호수 1133

■국정농단 규탄 및 박근혜 퇴진 촛불문화제
“나라 두고 볼 수 없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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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7시 KT당진지사 앞에서 촛불집회
추운 날씨에도 불구, 매주 촛불 드는 시민들

▲ 지난 24일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민들 역시 촛불을 들며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읍내동 KT당진지사 앞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물론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열린 촛불집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시민이 자리에 함께 했다.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최준식(당진중3) 학생은 “(정유라 등 특정인에 대한 각종 특혜와 비리가 끊임없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요즘 같아선 왜 공부를 하는지 자괴감이 든다”며 “이런 나라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촛불집회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등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제대로 처벌받고, 민주주의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촛불문화제는 당진참여연대 등 11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이뤄진 ‘박근혜퇴진 당진국민행동’이 주최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설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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