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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6.12.10 16:42
  • 호수 1136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최근 자료 통해 재 연구 필요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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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쓰레기 문제 축소방안 연구 필요
일부 위원, 발표 자료 추상성 문제 삼기도

▲ 당진시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당진시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최종 보고회를 지난 7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발표 및 참석자들 간의 토론 시간으로 채워졌다. 오수길 교수는 발표를 통해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현황 및 여건 변화 분석 △정책방향 설정 △당진시 정책의 지속가능발전 진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의 실효성 확보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SWOT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당진시 전반에 걸친 강·약점을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 위원은 발표 자료의 추상성을 문제를 삼고 사회, 경제, 환경 등 구체적인 목표와 가이드라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 시·군 선진사례를 분석해 연구에 반영할 것과 담당부서의 역할과 목표를 뚜렷하게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오수길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각 부서 간 협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추상적인 부분이 있다”며 “추후 구체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발언

이인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연구자료 적용방법 분석해야”
당진시정 상황에 맞춰 지속가능한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또한 연구자료의 적용방법과 실효성 등을 바탕으로 당진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제시해야 한다.

윤종호 신성대학교 교수
“타 시·군 선진사레 분석 필요”
지속가능발전 방해요소와 보완점, 투자해야 할 곳 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또한 각 담당부서가 추진해야할 사업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체를 아우르는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타 시·군 선진사례를 분석해 연구에 반영하고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박형서 정책개발담당관
“연구자료 추상성 보완해야”
기본적인 방향과 연구의 전제가 추상적이다. 이번 연구는 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SWOT 분석을 통해 강점의 강화 방법, 약점의 극복방법, 위험요소의 회피방법 등을 추가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박미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문화교육분과 부위원장
“세대별 정책 만족도 조사 필요”
설문조사를 통해 세대별 당진시 정책 만족도 조사 등을 추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또한 당진시 경영진단 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자료를 통해 새롭게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유성남 자원순환과장
“쓰레기 관리방안 모색해야”
생활쓰레기 축소방안, 재활용 비율 확대 방안 등을 국내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김홍장 시장
“환경문제 우선적으로 다뤄야”
21세기의 가장 큰 화두는 ‘환경’이다. 이번 연구 또한 환경을 위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환경문제의 경우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대기환경 문제가 당진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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