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년 만에 세상 나온 '대전·충남 민주화 운동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대·부문별 지역 민주화운동사 총정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2년여간의 여정 끝에 '대전·충남 민주화 운동사'를 내놓았다. '지역민주화운동사 연구총서'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최근 출간된 '대전·충남 민주화 운동사'(575쪽, 27000원)는 4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제3부는 정부수립이후부터 1992년 문민정부 출범 때까지 시대별 민주화 운동사를 다뤘다.

1부는 1950~1960년대의 민주화운동, 제2부는 유신체제기의 민주화운동, 제3부는 1980년대의 반독재민주화투쟁을 담았다.

제4부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농민운동, 종교계의 민주화운동, 문화예술운동, 교육운동, 여성운동 등의 부문운동사다.

이 책은 지난 2014년 12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기획한 후 대전충남지역의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대전충남민주화운동사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작업을 해왔다.

특히 지역운동가 출신 교수들인 이정순 교수 (목원대 신학과)와 장수찬 교수(목원대 행정학과)가 집필을 직접 담당하고, 정기적인 편집회의와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공람회 워크숍 등을 통해 원고를 수정 보완해 왔다.

책임집필자 이정순 목원대 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 지역에서도 민주화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됐다"며 "이 책이 지역의 뿌리를 찾고 역사를 바르게 정립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귀중한 자료와 교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집필진 외에 편집위원은 김창태 금산여고 교사, 김필중 전 충남 민주운동협의회 사무국장, 이정순 목원대 교수(신학), 이지영 (사)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무처장, 이호룡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장수찬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정완숙 (사)디모스 대표, 조성칠 (사)대전 민예총 상임이사가 맡았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역민주화운동사 연구총서'를 기획, 발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