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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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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까치설날은 어저께 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매년 1월이 되면 기분 좋게 부르게 되는 노래이다.

올해에는 새해인 양력설 1월 1일과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한 설날인 음력설 1월 28일이 1월에 모두 들어있다. 설날이 되면 어렸을 때 한복을 입고 큰 집으로 가는 길이 항상 불편하다고 투정을 부렸던 기억이 난다. 그냥 세뱃돈을 받아서 좋고 새 옷을 입어서 좋은 설날이지만, 그 유래와 풍습을 좀 더 알아보고 다른 나라는 어떻게 새해를 보내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설에 대해 전해져오는 이야기와 풍습

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 설은 ‘삼간다’는 뜻으로 새해의 첫날에 일 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게 해달라는 바람과 ‘섦다’로 해가 지남에 따라 점차 늙어가는 처지를 서글퍼하는 뜻에서 생겼다는 이야기 등이 있다.

설날에는 집안에 따라 종교나 가풍에 따라 다르지만, 설날 아침에는 전통적으로 차례를 지내고, 친척이나 이웃 웃어른들께 세배를 한다. 세배는 웃어른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른 나라의 새해 모습

다른 나라에도 우리와 같이 친척들을 만나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다. 중국에서는 새해 첫날인 음력 1월 1일부터 5일까지를 ‘춘절(春節)’이라 하여 명절로 보낸다. 이때는 온가족이 함께 모여 만두를 빚어 먹고, 새해 인사를 나누며 제사를 지낸다. 한해의 복을 비는 폭죽놀이 등을 즐긴다. 일본은 새해 첫날 양력 1월 1일 ‘오쇼가츠’라는 명절을 지낸다.

일본은 신을 맞이하기 위해 대문 옆에 소나무를 세우고 금줄, 하얀 종이 등으로 집안을 장식하고 대청소하며 신을 맞을 준비를 한다. 베트남은 ‘뗏’이라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명절로 초하루에는 일가친척과 이웃들을 방문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복을 기원한다. 어린이들에게는 덕담이 적혀있는 빨간 봉투에 담긴 세뱃돈이 주어진다.

베트남 사람들은 설날 집에 오는 첫 손님은 그 해의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고위 인사나 돈이 많은 사람을 초대하기도 한다.

 

2017년에는

정유년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억울한 사고가 없기를,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다툼보단 평화를 이야기하기를 기원한다. 또 당진이 더 살기 좋은 고장이기를 소망한다. 어린이기자단도 2017년 더 의미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기사로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원당초 4학년 송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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