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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읍내동 친정집 카페(어묵,국수,커피 전문점)
“친정엄마가 만드는 오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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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국수 전문점 친정집 카페가 지난 17일 읍내동에 문 열었다.

울산이 고향인 박영애 대표는 7년 전 남편을 따라 당진으로 올라왔다. 웰빙음식과 커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양식 자격증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고 두 자격증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과 카페를 동시에 갖춘 친정집 카페를 개업했다.

친정집 카페는 평소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것을 즐기는 박 대표의 별명에서 비롯됐다. 박 대표는 “주변에서 친정엄마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을 친정집 같이 포근하고 친근한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친정집 카페는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한 쪽은 식당, 한쪽은 카페다. 식당에서는 어묵과 국수를 메인음식으로 다루고 있다. 오곤비빔국수는 박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다. 오징어와 곤약이 함께 들어가는 메뉴로 먹는 방법이 조금 특별하다. 비빔국수와 함께  오징어회무침이 제공되며, 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는 방식이다. 박 대표는 “먹는 방법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먹어본 사람은 전부 맛있다고 한다”며 “게다가 곤약을 첨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라고 말했다.

또한 어묵스테이크는 친정집카페의 별미다. 6종류의 어묵을 넓게 핀 형태로 구워 철판에 채소와 함께 차려진다.

한편 친정집 카페는 친환경 재료와 지역 재료를 사용한다. 어묵 스테이크에 사용되는 소스는 충북 영동에서 공수한 포도로 즙을 내어 직접 만들고 있으며, 어묵 또한 부산오뎅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전 메뉴에 들어가는 참기름, 참깨, 소스 재료 등은 전부 검증받은 식자재로 박 대표가 직접 만든다. 박 대표는 “친정집 카페에는 조미료가 없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건강을 우선시하는 음식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요리하겠습니다.”

■메뉴 : 오곤비빔국수 8000원, 어묵스테이크 7000원, 오징어묵회무침 1만2000원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11시
■위치 : 시청1로 69
(대우이안 1차 건너편)
■문의 : 354-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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