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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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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단체 릴레이탐방 당진시골프협회
“올해도 나이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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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성별 초월…다양한 회원들로 구성
충남도지사기대회서 2위 목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골프는 고급 스포츠로 여겨져 대중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골프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박세리 골퍼가 미국여자골프(LPGA)에서 우승하면서 골프가 자연스레 알려졌고, 최경주 골퍼가 PGA 투어(미국 프로골프협회에서 독립한 프로선수들의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해 처음으로 우승한 한국인으로 기록되면서 골프대중화에 물꼬를 텄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가 등장하면서 골프가 더욱 대중화 되고 있다.

한편 당진에는 두 곳의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어 골프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되고 있다.

16개 골프동호회 활동

당진에서도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당진시골프협회로 모여들었다. 당진시골프협회(이하 협회)는 1990년대에 창립됐으며 현재 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에는 20대 회원부터 80대 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가장 연로한 회원은 올해 86세다. 또한 협회 산하에는 싱글회, 골든회, 송악골프회 등 16개의 골프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골프동호회는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기 월례회를 통해 골프를 치면서 화합을 다진다. 특히 잔디회는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동호회로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

공 넣을 때 쾌감 느껴

골프는 18홀을 모두 돌면 4~5시간이 소요되는데, 4명이 한 조가 돼 경기를 펼쳐 오랜 시간 동안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골프는 평상시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날아갈 때와 홀에 공을 넣을 때 쾌감을 준다. 신도균 회장은 “골프는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 경기를 펼쳐도 친해질 수 있다”며 “운동에 임하는 동안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대회 개최로 친목 다져

한편 협회는 매년 6~8번의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회원들 간 의견을 주고받으며, 상반기와 후반기에는 당진시장기 골프대회와 당진시골프협회 회장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9월 경 열리는 충남도지사기 골프대회는 회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대회로, 각 동호회에서 실력 있는 회원들이 선수로 출전한다.

신도균 회장은 “당진은 회원들의 골프 실력이 높은 편”이라며 “올해 충남도지사기 대회에서는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지역 내 다양한 사람들이 골프라는 하나의 공통 관심사로 한 곳에 모여 화합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지역민들이 골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10-3892-6060(신도균 회장)

<임원 명단> △고문: 라민찬, 이재춘, 이철수, 박성민, 김성찬 △자문위원: 정승원, 문상식, 한상우 △운영위원: 김남희, 홍기천, 강동규, 호현규 △회장: 신도균 △부회장: 강미자, 이명성, 전경숙, 심재규, 최동기, 박성수, 김상진, 박종천, 최영옥, 고달원 △감사: 나상흠, 이성의 △전무이사: 이선덕 △섭외이사: 송홍석 △경기이사: 김기목, 손인성 △기획이사: 조석근 △재무이사 : 박천우 △총무이사: 조상길 △홍보이사: 김준배 △의전이사: 손성배 △운영이사: 유명환 △친목이사: 고상용 △재무차장: 채성우 △총무차장: 김동균 △홍보차장: 박명우 △의전차장: 임수환
 

미니인터뷰 신도균 회장

“스트레스 해소하고 건강도 찾고”

“좋아하는 운동이 있는 것도 인생의 큰 행복입니다. 골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도 회복하세요. 당진시골프협회에서는 앞으로도 회원들 간 화합과 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당진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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