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서도회(회장 윤병철)가 정기총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안골오리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및 사업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남송서도회전 및 공모전 행사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윤병철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어 회원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가졌다.
채규선 지도작사는 “서예 불모지라고 불리던 당진이 이제는 서예를 잘 쓰는 지역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좋은 글씨를 많이 남기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윤병철 회장은 “올해 열릴 남송서도회전에서는 회원들의 한글, 전서, 예서 등 다양한 서예작품을 걸고 싶다”며 “부지런히 작품을 완성해 전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남송서도회는 남송 채규선 작가에게 서예를 배우는 제자들의 모임으로, 남송서도회 산하 서예모임이 신평을 비롯한 우강, 합덕, 당진, 서산 해미에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