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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7.01.26 19:16
  • 수정 2017.02.02 09:51
  • 호수 1143

합덕역 인근 지가 9만 원→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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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일원 역세권 개발 기대심리 증폭
서해선 복선전철 교량·기둥공사 진행 중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남부권 개발 및 발전에 대한 합덕읍 주민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총 사업비 3조8280억 원을 투입해 홍성에서 화성까지 90km를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당진에서는 합덕읍 합덕리와 도리를 지난다. <본지 제1060호 서해선 복선전철 ‘첫 삽’ 기사 참고>

(주)한라건설이 사업을 맡은 합덕역은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총 1400억 원이 투입돼 현재 7km 구간 중 5km에 해당하는 구간에 교량 및 교량기둥 건설 작업과 연약지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한라건설 최동섭 부장은 “현재 토지보상이 완료된 곳부터 순서대로 시공하고 있고 교량공사가 마무리되면 전기공사, 정거장공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간혹 농민들과 마찰을 빚기도 하지만 민원에 대해서는 즉각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로 합덕리와 도리를 비롯한 합덕읍 지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땅이야기 공인중개사 구본민 대표는 “역세권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인근 토지매매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며 “도리 일원에 9만 원대였던 땅이 최대 70만 원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격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형열 합덕읍개발위원장은 “서해선 복선전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합덕역 완공과 더불어 편의·주거시설 등을 함께 갖춰 남부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위원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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