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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연륙교 등 적극적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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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장관 당진 방문
당진항·전통시장·복지시설 등 시찰

▲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당진시를 방문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난달 23일 당진시를 방문하고, 왜목 마리나 조성사업, 신평-내항 간 연륙교 사업 등 당진의 항만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날 당진전통시장과 당진어시장, 두드림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한 뒤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평택당진항을 시찰했다.

김 장관은 당진어시장과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시장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8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시장에서 수산물과 쌀, 과일 등을 구매해 두드림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했으며, 시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어시장 2층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당진시는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조기건설 추진 △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등 해양·항만 관련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홍장 시장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와 관련해 당진항과 평택항의 상생발전을 위해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완료와 사업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당진항 항만배후단지와 관련해 증가하는 당진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산업단지 연계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3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경우 중국기업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관계 기관의 검증을 통해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만큼 사업 협약 체결과 사업 계획 승인 등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주요 발언>

김홍장 당진시장
현재 마리나 사업은 10월 실시계획 승인이 예정돼 있으며, 올 연말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이 항만물류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다른 해양 관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역경제가 상당히 어렵다. 중앙정부에서 서민경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
 

정제의 당진시장상인회장

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돼 있다. 당진시장 또한 타 시·군의 모범사례와 같이 특성화 시장 사업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손한동 당진시장상인회 상임이사
해양수산부의 정책이 상인들에게 와 닿지 않는 부분이 많다. 수산물 양식산업 규모화, 특산품개발사업 등 상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김승진 선장이 최근에 또 다시 세계를 일주하고 있는데 매일 영상을 보내온다. 그때마다 당진이 떠오른다. 중국 랴오디그룹의 투자와 더불어 해양수산부에서도 왜목 마리나 조성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신평-내항 간 연륙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또한 조속히 추진하겠다. 당진이 해양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평택시와 우호적인 관계가 필수적이다. 하루 빨리 평택시와의 관계가 나아지길 바란다. 오늘 청취한 내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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