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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합덕읍 합덕리 연호장어마을 김형진 대표
“풍천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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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민물장어직판장 연호수산과 연호장어마을이 지난달 13일 합덕읍합덕리에 자리했다.
전라북도 임실군이 고향인 김형진 대표는 인천에서 40년 동안 일식집을 운영하다 13년 전 당진에 내려와 합덕에서 한우매장을 개업했다. 이후 합덕에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호장어마을을 개업했다.

연호장어마을에서는 고창 풍천장어를 사용한다. 풍천은 바닷물과 강물이 합쳐지는 지형을 일컫는데 이곳에서 잡힌 장어는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편 연호장어마을은 바로 옆 장어직판장을 운영하고 있어 신선함을 보장한다. 또한 유통과정을 생략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호장어마을의 장어정식은 점심메뉴로 인기다. 김 대표가 개발한 특제소스를 발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져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다. 또 동시에 스테미너까지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장어탕은 식사 또는 술안주로 제격이다. 장어머리와 뼈, 통장어, 한약재 등 수십가지 재료와 함께 4시간동안 끓여낸 것을 우거지와 토란, 고사리 등을 넣고 다시 끓이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더불어 장어보양죽은 잘게 썬 장어가 죽 위에 올라간다. 김 대표는 “장어는 고단백 음식이기 때문에 느끼할 수 있다”며 “연호장어마을에서는 복분자, 한약재 등을 넣어 느끼함과 잡내를 동시에 잡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연호장어마을에서는 숙성시간을 제외하고는 장어를 연호수산의 수조에서 보관한다”며 “장어를 최대한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한 이곳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호장어마을을 당진 최고의 장어식당으로 만들고 싶어요. 시간이 지나도 재료를 속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장어를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뉴 : 소금구이, 양념구이 5만6000원, 장어정식 1만6000원, 장어보양죽 만5000원, 장어탕 6000원
■영업시간 : 오후 12시~오후 10시
■위치 : 합덕읍 덕평로 396
■문의 : 363-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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