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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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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설자리·일자리·살자리·놀자리’ 정책
청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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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해 본격 논의
면접 서비스,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일회적 행사 뿐만 아니라 청년 자립 도와야”

당진시가 ‘내일이 설레는 청년 당진’을 비전으로 정하고, 올해 지역경제과 산하에 청년정책팀을 신설,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당진시는 청년 문제를 결혼, 출산, 노인부양 등으로 이어지는 보편적 사회문제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자리(제도) △일자리(고용·창업) △살자리(주거·보육) △놀자리(문화) 등 총 4가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당진시는 ‘설자리’ 전략을 통해 앞으로 당진시 청년발전기본조례를 제정,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당진시청년정책위원회 구성과 청년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크쇼 ‘청진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전략을 통해 일취월장 배달학교와 청년취업사관학교 ‘Job School’, 면접날 스타일-업 서비스, SNS 일자리 정보제공 등 실효성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해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청년 사회적기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살자리’ 전략을 통해 취업준비생 가운데 주거환경 위기자 발굴과 보육행정 사각지대 해결책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놀자리’ 전략을 통해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및 소통공간으로 청년청을 설치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 할로윈 축제, 젊은 아빠들을 위한 파파데이 페스티벌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당진시는 위 4가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 당진시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장 직속의 청년정책추진단을 통해 부서별로 세부사업을 책임 운영하는 동시에 1회 추가경정예산 중 청년예산을 확보, 청년층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당진시지역경제과 최의현 청년정책팀장은 “최악의 취업난을 겪으며 청년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청년에 대한 투자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당진시는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청년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청년들의 시정참여를 독려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은 당진시의 청년정책 추진에 대해 “청년들 역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며 “당진시가 적극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기둥으로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청년정책을 펼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당진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모집>
■모집대상 : 당진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모집인원 : 50명
■활동기간 : 1년(연임 가능)
■활동내용 : 당진형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 / 당진형 청년정책 분야별 중점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
■신청기간 : 2월 15일까지
■신청방법 : 당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seulgi3@korea.kr) / 당진시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 방문 제출
■문의 : 350-4026~7

타 지역의 청년정책 살펴보기

성남시의 ‘청년배당’
성남시의 대표적인 청년배당은 3년 이상 성남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24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성남사랑상품권(25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규모 상점,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서울시의 청년정책
■청년활동지원사업: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29세 청년 중 중위소득 60% 이하 미취업자나 졸업유예자를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동안 매월 현금 50만 원의 활동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지원: 장기 미취업자 및 취약계층 청년을 우선 지원하며 구직자 취업준비 상황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원한다.
■창업지원: 우수 아이템 보유자에게 창업시설 입주정보 제공과 창업기회 확대 등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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