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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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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2월 의원출무일
외투지역 토지매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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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부서, 18건 업무보고
대회 유치 시 선수 숙박문제 해결해야
“간이양수장 설치 서둘러야”

당진시의회 2월 의원출무일에서 11개 부서, 18건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기획예산담당관이 당진시 재정안정화기금 도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재정안정화 기금 계획은 세입이 많이 증가한 해에 재원의 일부를 적립해 세입이 부족한 해에 사용하도록 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다. 이에 편명희 의원은 “목적에 따른 목표 기금액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 보고를 주문했다.

또한 체육육성과는 당진시의 체육 분야 위상 강화를 위해 제49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 유치 계획에 대해 이종윤 의장이 선수들의 숙박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하자, 김기선 체육육성과장은 “신성대학교와 세한대학교 기숙사를 활용해 숙박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 의장은 “단순한 숙박문제 해결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인근 숙박업소를 활용하는 등 상권을 활성화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기재 의원은 “각종 대회 유치시 여러 이유로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갖고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업지원과는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한 송산 산단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토지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송산 2산단 내 5만 평에 해당하는 토지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박장화 의원은 “합덕산단 외투지역이 해제됐는데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또한 외투지역에 대한 투자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본환 기업지원과장은 “현재 중국, 독일 등 4개 업체와 MOU를 체결한 상태”라며 “직간접적 고용창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건설과는 농업용수 공급부족에 따라 매년 염해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인 대호지면 일원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기재 의원은 간이양수장 완공 전 농번기에 또 다시 발생할 염해피해의 해결책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염분 피해는 분명한 재난 재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농번기에 고통스러워할 농민들을 위해 최대한 완공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심병섭 부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건물을 짓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주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접근할 때 기초자료 수집부터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시 당면업무>

△기획예산담당관 : 당진시 재정안정화기금 도입계획
△정책개발담당관 :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현황
△홍보정보담당관 : CCTV 통합관제센터 확장이전 추진
△사회복지과 : 제7회 의병의 날 기념 전국행사 개최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성역화 사업
△체육육성과 : 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추진상황 △당진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송산체육공원 토지매입계획 △제49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 유치 △2017년 해나루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유치 관련 경기장별 보강사업 추진계획


△지역경제과 :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당진시 청년 기본조례 제정 추진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
△기업지원과 : 송산 2-1,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토지매입
△건설과 : 대호지구 간이양수장 설치사업
△도시재생과 : 당진시 가족문화센터 건립
△산림녹지과 :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교통과 : 복합 물류 및 화물자동차 터미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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