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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1112만원 모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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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제나피아노 연주회
당일 서현이에게 전달

▲ 서현이의 언니 나현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라온제나연주회 단원 및 단장, 오미숙 녹색어머니연합회장

악성 소아암으로 아파하고 있는 서현이를 위해 응원하는 마음들이 연이어 이어졌다.
라온피아노학원(원장 이지윤)과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 당진지회(회장 오미숙)가 제1회 라온제나 정기연주회를 주최한 가운데 후원금 1112만2100원이 모아졌다. 수익금은 본지 제1132호 사랑을 나눠주세요 <사랑하는 서현아, 아빠가 미안해>에 소개된 서현이네 가족에게 전액 전달됐다.

연주회 당일인 지난 18일 생각 보다 많은 이들이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을 찾았다. 지난 한 달 동안 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 티켓을 판매하고, 후원금을 연계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았다. 하지만 당일 관객이 많이 오느냐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이날 소공연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아 서현이네 가족을 응원했다.

한편 인천 길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로 입원 중인 서현이가 연주회를 찾았다. 공연 전날 저녁 아버지 이순재 씨로부터 서현이의 외출 소식이 전해졌다. 녹색어머니연합회 당진지회는 연주회가 열린 18일이 생일인 서현이를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했고 연주회를 마친 후 서현이에게 전달했다. 치료 중인 서현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되기에 무대에 올라오진 않았지만 서현이의 부모 김진희·이순재 씨가 올라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후원금 가운데 동서발전 당진화력이 500만 원, 한국전력 당진지사가 100만 원, 청림축산 100만 원, 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 이준만 씨 50만 원, 목포의 사회적기업 유비에코의 이승용 씨가 30만 원을 후원했다. 이밖에 많은 이들이 티켓 구입과 후원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녹색어머니연합회 당진지회 오미숙 회장은 “처음 행사를 기획하면서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티켓을 판매할 때마다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분들 덕분에 성황리에 모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 참여자>
△동서발전 당진화력 △한국전력 당진지사 △청림축산 △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 이준만 △목포 사회적기업 유비에코 이승용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및 황선숙·양기림·안효권·김기재 의원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정용선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석진) △당진시청 안전총괄과 △당진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서근원) △기지초운영위원회 이해성·서정순·이지희 △21세기여성정치연합회(회장 백계순) △소비자교육 당진지회(회장 한상화) △영양교사협의회 권오정·한윤숙 △여성단체협의회 안임숙·김진옥 △충남포럼(회장 최연숙) △충남녹색어머니회 서산·홍성·보령·청양지회(회장 지규숙·김서연·김지혜·류미경) △당진녹색어머니연합회 : 기지초(오미숙), 계성초(김선정), 당진초(이순숙), 서정초(김영숙), 송악초(백진희), 원당초(이희숙), 유곡초(김영란), 탑동초(이민정), 합덕초(서혜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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