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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비행장 건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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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 원 투입, 2019년 준공 목표
조종사 양성, 물류 공항 유치 계획
석문면 일원 후보지로 논의 중

▲ 당진시와 당진에어시티 컨소시엄이 당진 비행장 건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와 당진에어시티 컨소시엄(대표 김한용, 이하 당진에어시티)이 당진 비행장 건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협약은 당진시에 다목적 비행장을 건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당진에어시티는 투자자들과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비행장 건설 관련 부지확보와 인허가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다.

350억 원이 투입되는 당진 비행장은 2019년을 준공 목표로, 1차로 당진시 서해안 지역에 활주로와 유도로, 게류장 등 비행장 시설과 방재, 교육훈련, 경항공기 제작 시설 등을 확보하고 2차로 물류 중심의 공항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석문면 일원을 후보지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용 대표는 “인천공항 등 수도권의 항공물류 처리 능력은 10년 이내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며 “당진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 중 비행장과 공항을 유치할 수 있는 마지막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당진은 농업지역으로서 해외 유통이 유리하고 당진항과 서해선 복선전철 등 교통망을 갖춘 곳”이라고 전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 비행장이 건설되면 활주로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또한 당진시 인구유입과 고용창출,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대로 비행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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