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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
“심층취재·탐사보도 필요하다”

“전문가 포럼·간담회 통해 사안 심층적으로 다뤄야”
“청소년들 위한 기사와 기획 필요”
한수미l승인2017.03.17 20:18l(1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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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가 지난 14일 당진시대 신문사에서 진행됐다.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구본재)가 지난 14일 당진시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구본재 위원장을 비롯해 △송영팔 △김미향 △노화용 △이동준 △유종준 △이해운 △이덕기 △남연숙 △김회영 △백종하 △조재형 △김병빈 △김진숙 △백계순 △최연숙 위원과 이형열 대표이사, 편집국 기자들이 참석해 지난 신문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편집자문위원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탐사 보도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제시됐다. 또한 보도가 필요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주요발언

송영팔 : 당진에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기사 발굴이 필요하다. 또한 당진전통시장 문제에 대해서도 짚어야 한다. 단순한 예산 투입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당진시대가 설문조사 및 심층 취재를 진행해야 한다.

김미향 : 국정이 불안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언론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이 나라와 지역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취재·보도해 달라.

노화용 : 사실 보도 충실만이 아닌 심층 분석 기사가 필요하다. 수질오염이 심각한 삽교호와 석문호에 대해서도 사실만 보도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이로 인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분석해 보도해야 한다.

이동준 : 교육·문화에 대한 기획기사가 필요하다. 당진시대에서 정기적으로 영화 상영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를 연계해 독자와 위원이 쓴 감상문을 연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제1149호 당진중 대호지분교에 대한 편집이 좋았다. 기존 사진 편집과 달리 다양한 편집이 필요하다.

유종준 : 제1143호 가곡환경 환경미화원 동행취재 기사를 인상 깊게 읽었다. 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사 발굴이 필요하다.  주간지로서 속보성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독자들은 깊이있는 기사를 원하고 있다. 편집국 내부적으로도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한편 읍·면·동 연두순방 기사에서 시민들의 질문만 나왔지 당진시의 답변은 없어 아쉬웠다.

이덕기 : 농업과 농민에 대한 현안을 다루는 기사를 확대해 달라. 쌀값이 유례없이 폭락한 상황에서 정부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농민들이 매우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사안에 대한 심층취재가 필요하다.

남연숙 : 세상사는 이야기 등 인물인터뷰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또 맛집과 신설상가 기사를 통해 실제로 도움을 받기도 한다. 한편 사진으로 보는 주간화보에 게재되는 사진이 많다 보니 크기가 작아 한 눈에 볼 수 없다. 사진 크기를 조정해 달라.

김회영 : 많은 지면 가운데서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지면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지역에서 선행하는 사람들의 소식이나 미담 사례들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담는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릴레이를 이어갔으면 한다.

백종하 : 전반적으로 현안에 대한 심층 취재가 필요하며, 1면에 지면 안내를 해달라. 또한 독자층 분석을 통해 독자층에 맞는 기획기사가 필요하다. 한편 여론광장에서 정기적으로 청소년들의 글을 게재했으면 한다.

조재형 : 지속적으로 만평과 같이 고정적인 삽화가 들어갔으면 한다. 또한 음악과 미술, 문학 등 문화에 대한 기획기사가 필요하며 지역의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알려야 한다.

김병빈 : 심층취재가 매우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지역신문의 인적 한계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이 모여 이들이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면 충분한 기획기사가 될 것이다.

김진숙 : 당진에는 젊은 여성과 나이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통로가 적다. 당진시대가 여성들을 수면 위로 끌어내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또 당진시대 신문사가 공익활동을 통해 독자층을 확대해가고, 시민들이 지역 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연숙 : 청소년들이 신문을 자주 읽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읽을 만한 거리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

최종길 : 신문사에서도 기획취재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 전문가 포럼과 간담회 등의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 또 지역신문사가 할 수 있는 공익적 역할에 대해 정리하고 실행에 옮기겠다.


한수미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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