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신평성당(주임신부 김동규)이 지난 14일 아치에스(ACIES, 봉헌사열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녁미사 후 신평성당 레지오마리애 순교자의모후 꾸리아(단장 김정희)의 주관으로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단원들은 봉헌 선서문을 낭독하고 , 자신을 성모마리아에게 봉헌하는 봉헌식을 진행했다.
아치에스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사령관인 성모마리아에 대한 충성심을 새롭게 다짐하고 성모마리아로부터 한 해 동안 악의 세력에 대항해 싸울 새로운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드리는 봉헌 사열식이다. 1931년 처음 개최된 아치에스는 고대 로마 군단의 사열식을 그대로 본 뜬 것으로, 주님탄생 예고 대축일인 3월 25일 전후로 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