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로아(당진정보고2) 선수가 (사)대한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제49회 전국 중·고 신인복싱선수권대회 -60kg 체급에서 3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남궁 선수는 당진시 대표로 대회에 출전했다.
남궁 선수는 “복싱을 배운지 약 1년밖에 안됐는데 운 좋게 3위를 수상했다”며 “응원해준 가족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복싱을 배우면서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남궁 선수를 코치한 김대환 타이거뮤직복싱 관장은 “평소에 성실하게 훈련했던 남궁로아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체력이나 스피드 등 부족한 점을 보강하고 기본기를 쌓는데 열중해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