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YMCA(이사장 이진호)가 지난 17일 만18세 이하 청소년들의 투표권 인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모의투표를 통해 선거참여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만18세 청소년들의 참정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한국YMCA가 선거법개정이 무산된 것에 대해 항의하는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전국 청소년 모의투표 선거인단 20만 명을 모집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모의투표 사전투표일은 5월 4일과 5일로 온라인으로 선거인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5월8일까지 선거인단 모집 사이트(www.18vote.net)로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또한 오프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 당일 모의투표는 당진의 경우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당진원도심 롯데리아 앞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개표는 한국YMCA전국연맹에서 진행하며 오프라인은 각 투표소에서 직접 개표해 연맹사무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추후 당선인 기자회견과 함께 당선증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