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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입이 뻥, 귀가 뻥, 뻥뻥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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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뻥뻥영어 최순호 대표

신개념 영어교육학원 뻥뻥영어가 지난 15일 읍내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

읍내동이 고향인 최순호 대표는 생물공학을 전공했지만 우리나라의 입시 위주의 영어 교육방식에 대해 늘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서른의 나이에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7년 동안 말하고 듣는 영어를 스스로 터득했다. 한국에 돌아온 최 대표는 그가 지향하는 방식과 일치하는 영어학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2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내려와 뻥뻥영어를 개업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교육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붇고 있지만 듣고 말하지 못합니다. 이런 우리나라의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죠. 뻥뻥영어에서 듣고 말할 수 있는 영어를 배워 진짜 영어를 경험하세요”

뻥뻥영어는 조금 독특한 방식의 커리큘럼을 갖고있다. 미국과 영국의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영어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따라하는 과정을 반복해 말하기 능력을 기른다. 더불어 1:1 대화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평균적으로 듣는 귀를 만드는데 1년 정도 시간이 걸리고 2년 안팎으로 대화가 가능하다고.

최 대표는 “동양인과 서양인은 소리를 내는 방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동양인은 영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태생적인 한계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모국어를 배우는 원리로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아이가 공부하려 애쓰지 않아도 언어를 배우듯 주변 소리에 의해 자연스레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연극교육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 대표는 본인만의 방식을 더해 연극을 통한 영어 대화 교육법을 채택했고 교육실 내부도 실제 소극장처럼 꾸몄다. 최 대표는 “소리를 기반으로 교육한 뒤 연기를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뻥뻥영어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귀를 가리고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언어는 소리로 배우는 것이죠. 소리를 통해 배우는 교육법은 능선을 거닐며 주변의 꽃과 숲을 보면서 여유롭게 산을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뻥뻥영어에서 입을 뻥, 귀를 뻥 뚫어드리겠습니다.”

■가격  초등부 평일 주 5일 20만원, 중등부 25만원 성인부 40만원(새벽반, 주말반)
■영업시간 : 오전 6시30분~오후 10시
■위치 : 서부로 246(열린우리병원 옆)
■문의 : 355-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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