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 초밥 전문점 진스시가 시곡동 웨스트몰 인근에 지난달 12일 문 열었다.

진스시 이진희 대표는 의류사업,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 도전했지만 결국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요식업을 선택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시곡동 사랑뜰 참치 개업에 이어 초밥 전문점 진스시까지 개업해 당진시민들에게 질 좋은 초밥 제공에 나섰다.

진스시는 이 대표의 이름의 ‘진’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보배 진(珍)을 사용하는 이 대표는 진스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귀하게 대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대표는 “사랑뜰 참치를 운영하다보니 점심문의가 쇄도했다”며 “생각해보니 당진에 초밥 전문점이 부족한 것 같아 진스시를 개업했다”고 말했다.

진스시는 활어 초밥 전문점이다. 수족관을 갖고있기 때문에 매일 신선한 활어를 직접 요리한다. 또한 3kg 이상 활어만 사용하기 때문에 식감이 좋다. 특히 연어의 경우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대표의 노하우로 숙성시켜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더불어 소고기초밥은 부드러운 살치살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감이 좋다. 이외에도 민물장어초밥, 연어불초밥 등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추천메뉴 A set와 B set가 준비돼 있어 회와 초밥, 고갈비, 매운탕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방을 원할 경우 바로 옆 사랑뜰 참치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진스시와 동일한 가격으로 사랑뜰 참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또한 초밥이나 회와 잘 어울리는 사케를 손님들에게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탕을 활용한 요리도 추가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현재 기지시까지 배달을 하고 있고 여유가 생기면 시내권까지 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진 최고의 맛집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퓨전음식을 다루는 3호점을 내는 것이 꿈이에요.”

■가격:모듬초밥 1만원, 특 초밥 1만3000원, 스페셜초밥 1만8500원, 소고기 불 초밥 1만9000원, 연어 불 초밥 1만2000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11시
■위치 : 반촌로 20(당진에서 기지시리 진입도로 인근)
■문의 : 356-9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