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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7.05.13 20:02
  • 호수 1158

인터뷰 당진읍내동뉴블파크지역주택조합 김영춘 조합장
“명품 조합원 아파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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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코오롱 하늘채 뉴블파크
충남도 내 최단기간 조합설립 인가
오는 10월 착공, 2019년 입주 예정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의 이미지는 좋지 않다. 토지매입과 조합원 모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무기한 연장되거나 무분별한 조합 설립 추진으로 인해 지역 내 문제를 야기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이 어려워 성공률이 10%밖에 안된다. 하지만 토지매입부터 아파트 설립까지 전 과정에 조합원이 참여해 시행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공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줄여 일반분양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읍내동 코오롱 하늘채 뉴블파크는 충남도 내 최단기간 조합설립 인가를 마치는 등의 성과를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분양을 준비하다보니 높은 시공단가, 시행사 이익 등이 반영돼 평당 96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부담해야 했어요. 415세대를 전부 분양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지역주택조합을 결성해 개발하기로 결정했죠.”

학군·시설 등 입지 좋아

당진읍내동뉴블파크지역주택조합(이하 뉴블파크조합)은 오는 9월 사업승인 취득, 10월 조합원 동호수 지정 및 일반분양을 마치고 2019년 입주할 예정이다.

김영춘 조합장은 “뉴블파크는 도보 5분 안에 초·중·고등학교와 신성대 부설유치원인 신성대 유치원이 있는 최고의 학군을 누리는 입지를 갖고 있다”며 “또한 중·소평형 전세대 남향 배치, 자녀교육 및 주민의 지식공간이 될 작은 도서관, 학생들의 소규모 그룹 특화교육 및 독서토론이 가능한 스터디룸 등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가 시작되면 뉴블파크는 당진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조합원 간 소통 원활

뉴블파크 조합은 1주일만에 조합원의 50%를 모집했으며, 2개월만에 전국 지역주택조합 중 유일하게 ‘뉴블파크의 밤’ 행사를 통해 창립총회 전 조합원들 간 화합을 다졌다.

김영춘 조합장은 “조합설립 인가와 동시에 조합원 인터넷 카페와 밴드를 만들어 조합 사업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조합원 간 원활한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춘 조합장은 “지역주택조합 전문 시공사 코오롱글로벌과 국내 우수 금융사인 아시아신탁이 드림팀을 이루고 있다”며 “현재 토지계약이 100% 완료된 상태이고 투명한 사업진행과 조합원과의 유기적 소통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조합의 생명은 투명성과 신뢰를 기초로 읍내동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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