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북한이탈정착주민지원센터(센터장 문정숙)가 지역민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 출연 뮤지컬을 관람하는 행사를 지난 8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 거주 탈북민을 비롯해 정착지원센터 운영위원, 후원자, 정착도우미, 지역주민 44명과 함께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퓨전뮤지컬 폭소 춘향전을 함께 관람했다.
문정숙 센터장은 “탈북민들이 마음을 열고 당진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당진시민들도 내 가족처럼 안아 줄 것”이라며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센터에서 하는 일에 협조해 좀 더 나은 당진생활을 만들어 보자”고 전했다.
이어 13일에는 지역민과 탈북민이 함께 하는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지역민과 탈북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