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고향인 김종국 대표는 군 복무 후 건설 회사에 입사해 지금까지 21년 동안 건축물 공사에 대한 경력을 쌓아 왔다. 그는 1996년 서산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국 군부대나 학교에 시공을 했지만 장거리 출장이 잦았던 그는 12년 전 고향과 가까운 당진에 자리를 잡고 그의 아내의 이름을 딴 유성ENG를 개업했다.

건축물 보수, 방수공사 전문
유성ENG는 신축, 중축, 건축물 개·보수 및 종합방수공사 전문 업체다. 조립식 건축, 구조변경 공사부터 아파트나 주택 인테리어, 리모델링까지 다루는 분야가 다양하다. 김 대표는 “유성 ENG는 오랜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로 고객이 원하는 공사를 책임지는 업체”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분야에 맞는 인력을 활용해 전문적으로 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조경사업 맡아
김 대표는 12년 전 당진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송악읍 기지시리 롯데캐슬 아파트의 조경과 토목공사를 맡았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시공 사례로 한화토탈 1차협력업체에 미장, 방수 공사와 정미면 전원주택 보수공사를 꼽았다. 김 대표는 “당진 전지역에 유성ENG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발 벗고 나선다”며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인의 아픔 함께 느껴
한편 김 대표의 아들은 과거 뇌종양이 발견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대수술을 받았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눈앞이 캄캄해진 그는 “당시에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찾아 왔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웠다”며 “하지만 그 일을 계기로 고객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형편이 어렵지만 아픈 자녀를 위해 시공이 불가피한 고객을 보면 득과 실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시공한다”고 덧붙였다.

고급 인력 확보, A급 자재 고집
유성 ENG에서는 항상 좋은 자재만을 고집한다. 이 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자재는 KS인증을 받은 것을 사용한다. 또한 김 대표는 10년 이상의 경력자들과 함께하며 현장에서 직접 지시하고 감독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항상 내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시공에 임한다”며 “또한 한 번 시공하면 오랫동안 유지가 가능하도록 실용성 있는 시공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남부로 46
■문의:353-0472

미니인터뷰 김종국 대표

“최고의 서비스 제공”

“시공을 마친 곳을 볼 때면 뿌듯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지만 지난 날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유성ENG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