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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7.06.02 20:16
  • 수정 2017.06.05 10:38
  • 호수 1161

“대한민국 빛내는 국가대표 될 것”
태권도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민우 선수(원당초6, 부 최재구 / 모 조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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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유소년 국가대표, 당진서 첫 선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선수권대회 출전

▲ (오른쪽부터) 원당초 태권도부 염인철 코치, 조민우 학생, 조성렬 원당초 교장

당진서 처음 발탁
당진에서 태권도 유소년 국가대표가 나왔다.
원당초등학교(교장 조성렬) 6학년 조민우 학생이 제2회 아시아 CADET 국가대표 최종전에 출전해, -53kg급에서 1위를 차지해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민우 학생은 오는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 CADET 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염인철 코치 또한 대한민국 유소년 태권도 코치로 선임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민우 학생은 “아시아선수권대회가 긴장되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축하해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 지도를 해 준 염인철 코치 또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우 학생의 어머니인 조수인 씨는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기쁘다”며 “바 빠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민우가 자랑스럽고, 언제나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일 2~3시간씩 훈련
민우 학생이 태권도를 배운 지 1년 3개월 정도로 4학년 때 염 코치의 눈에 들어와 태권도에 입문했다. 민우 학생은 염 코치에게 태권도 기본기부터 하나하나 배우기 시작했다. 민우 학생을 포함한 원당초 태권도부는 방과 후 매일 2~3시간 훈련을 임하고 있다.

염 코치는 “민우 학생은 선수로서의 신체조건이 좋았다”며 “태권도를 배운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기량 있는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학부모들이 태권도부 학생들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  좋은 성과를 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조성렬 교장은 “원당초 태권도부는 올해로 7년 째 운영되고 있다”면서 “태권도부 학생들이 기술을 연마하기 전부터 인성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염 코치의 맞춤훈련 등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원당초 태권도부는 학교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당초 태권도부는 2013년부터 전국 및 충남도 대회 등 각종대회에 출전해 약 150여 개의 상을 수상해왔다.

“인성이 바른 선수로 자라길”
“민우 학생이 앞으로 인성이 바르고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원당초 태권도부를  향한 염 코치님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원당초 태권도부가 전국에서 알아주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지도하고 지원하겠습니다.”(조성렬 교장)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아시아 CADET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조민우 학생)
“지금처럼 민우 학생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줬으면 합니다. 또한 기술 보완을 중점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염인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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