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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7.06.16 21:27
  • 호수 1163

중국 청도서 보낸 5박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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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고등학교

 

신평고등학교(교장 유세환)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2017학년도 중국 청도로 자매학교 교환학생 및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신평고등학교와 중국 청도의 제66중학교가 자매학교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2학년 학생 18명과 인솔교사 4명이 중국 청도의 제66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교환학생 및 문화체험에서는 신평고의 18명 학생이 중국 교류 학생인 18명과 함께 서예수업 등 교육 교류를 했으며 이외에도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과 공자, 맹자 탄생지를 견학했다.
 

학생 소감최 수 : 중국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그 속에서 언어의 중요성보다는 배려와 이해의 중요성을 느꼈다. 물론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는 없었지만 그 벽 사이로 서로를 이해하게 해주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또 존중하고 이해하고, 그 속에서 진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이었다. 앞으로 중국친구의 한국문화체험 역시 값진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하려 한다.

곽도연 : 5박6일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음식을 배가 터질 때까지 주시던 중국 부모님, 비가 오던 날에 친구들을 위해 자신의 외투를 벗어주던 중국 친구들, 호화스럽던 중국 식당, 중국 전통악기를 알려주던 내 친구. 길지 않던 시간 속에서 내가 느낀 것은 언어의 장벽이나 문화 차이가 아니라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나에게 진심으로 다가온 친구와 부모님의 배려와 사랑이었다. 이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단지 문화체험이 아니라 더 나아가 기존의 나보다 더 넓은 시야와 더 깊은 마음을 기르고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강은정 : 중국의 문화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나는 꼭 다시 이곳을 방문할 것이다. 청도에서의 5박6일은 나를 더욱 성장시켰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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