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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 일부 구간 물고기 집단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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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폭염에 산소 부족 원인”
수질검사 및 2차 오염 방지 노력

▲ 당진등기소 옆 당진천 일부 구간에서 붕어가 집단으로 폐사했다.

당진등기소 옆 당진천 일부 구간에서 집단 폐사한 물고기 떼가 발견됐다.

지난 19일 주민 강운산 씨는 “당진등기소 옆 교각 아래에서 붕어 20여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강 씨는 “당진천 수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하천오염 가능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당진시 환경정책과 수질관리팀에서는 가뭄과 폭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원영미 주무관은 “가뭄으로 인해 하천 내 용존산소가 부족해 질 수 있다”며 “날이 갑작스럽게 더워지면서 온도차에 의해 하천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오염물질이 떠올라 일부 구간에서 붕어 등 어류가 폐사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약 등 하천오염이 원인이라면 당진천 전체 구간에서 폐사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정책과에서는 현장 확인 후 해당 구간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2차 오염을 방지하고자 폐사한 물고기를 매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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