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미사가 지난 5일 솔뫼성지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 당진지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으며 당진지구 교우를 비롯해 광주교구 동성동 본당과 미국 시애틀에서 찾은 순례자까지 함께 했다.
이날 유흥식 라자로 대전 교구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문한 이후 이곳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대전교구는 올해 11월 3일에 있을 사제 서품식을 솔뫼성지에서 거행하도록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며 한국 사제들의 맏형인 김대건 신부의 믿음이 있는 이곳에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함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광주교구 동성동 본당 교우들이 성지순례 왔으며 미국 시애틀에서 24명의 젊은이가 솔뫼성지를 찾아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한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에 함께한 교우들은 오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