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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개운한 국밥과 쫀득한 수육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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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장터소머리국밥 우민영 대표

진한 국물에 소주 한 잔 생각나는 장터소머리국밥이 지난 6월 시장오거리 인근에 문 열었다.
15년 전 당진에 내려온 우민영 대표는 남편과 함께 캐주얼 의류매장 체이스컬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 중 소머리국밥 맛집에 방문한 우 대표는 그 맛에 반해 매장을 운영하던 사람에게 비법 전수를 요청했고 수개월 간의 노력 끝에 지금의 소머리국밥을 완성했다.
“원래 요리를 참 좋아했어요. 주변에서도 제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이 음식점을 개업하라고 권유하곤 했죠. 비록 매장은 작지만 늘 최고의 국밥을 선보이겠습니다.”

장터소머리국밥은 한우만을 사용한다. 고급 한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깔끔하다. 또한 고기가 신선해 잡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한 우설과 머리고기가 함께 제공되는 수육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소머리국밥에 밥 대신 소면을 넣은 소머리수육은 장터소머리국밥의 별미다. 더불어 공기밥 추가는 무료이기 때문에 배불리 양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우 대표의 지인이 운영하는 마장동 경매장에서 직접 쇠고기를 공수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하루에 사용할 물량만 가져오기 때문에 신선한 국밥을 맛볼 수 있다. 우 대표는 “보통 오후 4시면 고기가 동이 난다”며 “장터소머리국밥을 맛보기 위해서는 점심 전후로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대표는 청결에도 특히 신경을 쓴다. 하루에 수십 그릇의 국밥을 끓이고도 매장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식기를 세척해야만 우 대표의 마음이 놓인단다. 우 대표는 “장터소머리국밥을 당진 최고의 맛집으로 만들고 싶다”며 “부족하지만 항상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님들에게 항상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다가갑니다. 한그릇을 다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손님을 볼 때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번져요. 모든 손님들의 국밥 그릇이 비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요리하겠습니다.”

■가격: 소머리국밥, 소머리국수 8000원, 수육 3만 원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
■위치: 당진중앙3로 82(조은소리보청기 앞)
■문의: 010-8356-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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