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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 우리 모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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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평성당 중고등부 신앙캠프

▲ 천주교 신평성당에서 중고등부 여름 신앙캠프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렸다.

천주교 신평성당(주임신부 김동규 미카엘) 중고등부 여름 신앙캠프로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천 요나 성당으로 다녀왔다. 이날 ‘주님 안에 우리 모두 한마음’이라는 주제로 물놀이, 99초 릴레이게임, 윙크 마피아, 롤링 페이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율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자연을 만끽하면서 젊음을 발산했다. 이번 행사는 주임신부와 사목회, 교사회, 자부회, 자모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백광열 청소년 분과장의 이벤트로 어두운 밤 넓은 장소에 촛불로 하트를 만들고 그 안에서 학생이 부모님께 꽃을 전달하고, 옆에서 자부들이 두 달간 틈틈이 연습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 불러 감동을 전했다.

백광열 청소년 분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들에게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 가정에서 아내로, 어머니로, 직장인으로 헌신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의 이름으로 꽃다발과 노래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편에게 꽃다발을 받은 윤희숙 자모회장은 “오늘 정말 기쁘다”며 “잊을 수가 없는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희숙 자모회장의 남편 허정행 씨는 “딸이 셋이 있는데 인성교육이 성당에서 이뤄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 12년차이지만 그동안 특별한 프러포즈가 없었다는 윤미화 씨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캠프로 알고 있었는데 뜻밖에 사랑을 받아 영광이고 감동이다”며 “말이 필요 없을 정도며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나경 학생은 “부모님에게 꽃을 전해드리고 노래를 부르기 전 새롭고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며 “다른 자모들도 이런 이벤트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석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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