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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0 15:32
  • 호수 1171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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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상담·생활적응 지원·언어 지원 등
당진종합버스터미널 내 위치

▲ 지난 18일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권중원)가 지난 18일 개소하며 본격적으로 당진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나섰다.

현재 당진지역에는 공식적으로 3600여 명, 비공식적으로는 5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에게 고충 상담과 언어 지원, 교육 지원 및 각종 정보 제공의 역할을 할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이번에 설립된 것이다. 상담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된 업체 모두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사업장 내 애로와 사업주와의 갈등, 귀국지원 관련, 행정 신고 관련, 의료문제 및 언어 소통 등 다양하다.

한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당진종합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당진YMCA가 수탁·운영한다. 센터장은 당진YMAC의 권중원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부센터장은 임종태 하늘소망교회 담임목사가 맡았다. 센터장과 부센터장은 무급으로 근무하며 사무국장과 팀장, 간사, 통번역사 2명으로 총 5명의 유급으로 근무한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지난 16일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인권 문제 지원을 위해 당진시와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비롯해 교육 사업, 상담 및 고충 해결 등의 사업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8일 개소식에서는 경과보고와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 안내, 현판식 등이 진행했다.

■문의 : 352-6400/352-6401  ■주소 : 당진시 밤절로 149 (당진공용버스터미널 내)
■상담 시간 : 월요일~일요일 오전9시~오후6시 (수·토 휴무)

미니인터뷰 권중원 센터장

“외국인근로자에게 위안이 되길”

“앞으로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정착을 위한 지원과,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기초 및 욕구 조사입니다. 기반을 잡아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제든지 찾아 고충을 말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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