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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7.08.21 10:37
  • 호수 1171

당진의 인물 ‘이양원’ 다룬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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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 집필
‘임진왜란서 한성유도대장 이양원과 해유령대첩’

 

‘이인화 박사가 ‘임진왜란서 한성유도대장 이양원과 해유령대첩’을 출판해 지난 17일 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종인 당진문화원장, 정정희 도의원, 남기은 당나루향토문화연구소장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책 출간을 축하했다. 또한 같은 날 대호지면 송전리에 위치한 이양원 영의정 문헌공사당에서 출판고유제가 이뤄졌다.

한편 이 책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을 지낸 이양원의 인물사와 그의 시세계, 그의 아들 이시경의 생애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이 박사는 한국도량형박물관의 설립자이자 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으로, 당진의 인물을 연구하던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위인인 이양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그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책을 출판하게 됐다.

이 박사는 “이양원은 당진에서 나고 자란 인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들여다보면 존경할 만한 인물”이라며 “앞으로는 이양원의 묘소가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학술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양원은 1526년 출생해 문과에 급제했으며, 평안, 충청, 경기 3도 관찰사와 송경유수 등의 관직을 지냈다. 또한 임진왜란시 유도대장 겸 동북면도검찰사로 임명돼 양주 해유령에서 영의정으로 특별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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