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초등학교(교장 이범명)가 2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교문 앞에서 학폭 없는 학교,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프리허그 캠페인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과 함께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한 학기동안 또래상담자로 교육받은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과 전교학생회 임원 등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야 사랑한다”를 외치며 프리허그를 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김민지 학생은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막상 친구가 안아주니 뭉클했다”며 “또 위로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초는 지난해 친구사랑 주간 당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충남도 내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