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2시경 면천면 죽동리 소재 아미산 등산로에 벌집이 있다는 신고가 당진소방서에 접수됐다.
이 신고를 받고 면천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성배)가 출동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 역시 죽동리 주택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던 벌집을 제거하는 등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 간 총 38회의 벌집 제거 활동을 펼쳤다.
김성배 대장은 “부족한 소방력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의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천면 전담의용소방대는 28명의 대원으로 구성됐으며 벌집제거와 유해동물 포획 등 생활 안전 활동뿐 아니라 지난 8월 발생한 주택화재 시에도 초기진화에 성공하는 동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