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중앙도서관(관장 오두영)이 개관 8주년을 기념해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지난 8일 개최했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영상강의실에서 열린 포럼은 당진시립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열렸으며, 도서관 회원과 독서동아리 회원 및 당진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도서관협회 이용훈 사무총장이 ‘도서관의 기능과 서비스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성대학교 문헌정보과 박성재 교수가 ‘도서관의 인적 인프라’ △인덕대학교 도시환경디자인학과 이정미 교수가 ‘시민을 위한 도서관 맞춤형 공간 구성’ △박소명 아동작가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이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으로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도서관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중심장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 증대, 문화생성 장치로서의 도서관의 역할, 어린이·청소년 독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편 당진시립도서관에서는 제안된 주제별 자료를 수집해 이에 걸맞는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며, 당진시 실정에 맞는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