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초등학교와 탑동초등학교 앞에 아동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이 설치됐다.
지난달 26일 원당초와 탑동초에서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옐로카펫’이 당진교육지원청과 녹색어머니회, 당진시청, 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설치됐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원당초와 탑동초에서 시공이 진행됐으며 원당초는 정문 앞 횡단보도에, 탑동초는 후문 옆 횡단보도에 설치됐다.
옐로카펫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잘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돼 전국 각지에 설치되고 있다.
이번 설치는 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가 제작비를 지원했으며 당진시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당진교육지원청의 협약 체결로 이뤄졌다. 한편 오는 10월까지 당진지역 내 초등학교 4개교에 추가로 옐로 카펫 설치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6개교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석진 교육장은 “옐로카펫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