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초등학교(교장 배무룡)의 오랜 숙원이었던 야구장이 지난 7월 말 준공된 가운데, 야구장 조성 기념식이 지난 19일 진행됐다. 합덕초 야구장은 야구 활성화와 학생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실내야구장에서 진행된 조성식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야구장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충청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0만 원 상당의 야구물품을 지원했으며 (주)수석에서도 30만 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배무룡 교장은 “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야구장 조성사업이 드디어 열매를 맺었다”며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널리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합덕초 야구부는 27년 간 유지해오고 있다”며 “합덕초 야구부의 전통을 이어갈 야구선수가 배출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총 8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총면적 4345㎡(약 1314평) 야구장(야외·실내)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