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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수청동 막탄포차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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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용 대표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막탄포차가 당진버스터미널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오픈한 막탄포차는 얼어붙은 경제상황을 감안해 누구나 편안히 올 수 있는 실내포장마차다. 막탄포차 고상용 대표는 요즘 제철을 맞은 대하·전어와 같은 싱싱한 해산물 메뉴를 강력 추천한다. 다음 달부터 겨울철에는 석화가 제맛이라고.
제철 해산물과 더불어 자랑할 만한 메뉴는 해물라면이다. 꽃게와 주꾸미, 대하, 바지락, 오징어 등 5가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는 해물라면은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 또한 새콤달콤한 초장에 무친 소라초무침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싱싱한 해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선보일 수 있는 건 고 대표가 직접 발로 뛰어 재료를 공수하기 때문이다. 한진포구나 장고항 등 당진지역 포구에서 해산물을 직접 공수해 오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줄였다.

한편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이상민이 요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입 버터구이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막탄포차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저녁식사 후 헤어지기 아쉬운 이들이 2차로 한 잔 하기에 좋은 장소다. 고상용 대표는 “가격 부담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며 “저렴하지만 질 좋은 안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성초(26회)·호서중(17회)·호서고(17회)를 졸업한 고상용 대표는 읍내동에서 백두관광여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낮에는 여행사를, 밤에는 막탄포차를 운영하면서 힘들 법도 하지만 사람들을 마주하는 일이 즐겁다고.

“경제가 어려운 만큼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실내포장마차가 됐으면 합니다. 해안까지 나가지 않아도 당진시내에서 편안하게 싱싱하고 맛좋은 해산물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경제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메뉴: 대하·전어 구이(무제한 리필) 1인당 1만4900원, 대하구이(1판) 1만4900원, 육사시미 1만9000원, 소라초무침 1만4900원, 오징어초무침 9900원, 낙지호롱 9900원, 오징어땅콩 7000원, 오징어입 버터구이 5000원, 한치 7000원, 먹태 9900원, 노가리·쥐포·황도·번데기탕 각5000원, 오뎅탕 7000원, 해물라면 3000원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
■위치: 당진시 밤절로 132-99(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뒤편)
■문의: 352-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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