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태)가 부경파크빌2차 아파트에서 ‘문화가 흐르는 사랑방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주민들은 주민들의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고, 아파트공동체 어울림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아파트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보육시설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페인트 도색이 벗겨진 어린이놀이터 옹벽에 타일 등 오브제를 활용한 벽화 그리기 사업도 제안됐다.

이어 원당초 맞은 편에 위치한 호서공원이 주민들의 이용율이 떨어지고, 오히려 우범지역화 되고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됐으며, 꿈나래유치원에서 호서고로 향하는 통학로에 수풀이 우거져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부경파크빌2차 송수영 관리사무소장은 “주민들이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고맙다”며 “제안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보다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