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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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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에 청소년 문화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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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청소년들이 제안한 주민자치 사업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 3억 원 확보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국희)가 추진한 ‘청소년 100인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업이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 신평지역 중·고등학생 각 50명씩 초청해 ‘청소년이 제안하는 행복한 신평 만들기’를 주제로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당시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청소년문화의 집 개설 △보행환경 안전을 위한 가로등 설치 확대 △버스승강장 내 도착예정시간 알림 시스템 도입 △대중교통 활성화 △가까운 곳에서 책을 살 수 있도록 서점 확대 △학교 주변 학습공간 확보 등을 대표사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옛 신평119안전센터 건물을 활용,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키로 하고 충남도에 도민참여예산사업을 신청했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17일 열린 최종 심사에서 사업비 3억 원을 신평면에 지원키로 확정했다.

원국희 위원장은 “주민자치를 통해 나와 내 가족의 삶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의 가치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면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는 지난 19일 제2회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에서 소개됐으며,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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