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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기아자동차 당진해나루대리점 이재설 카마스터
“나와 주변의 이야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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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만 14년 째, 사회도 보는 등 다재다능
봉사의 즐거움…“필요한 곳은 어디든 가겠다”

기아자동차 당진해나루대리점 이재설 카마스터는 영업일만 14년째다. 군대를 전역한 뒤 24세 때부터 정수기 영업을 11년간 했으며 이어 3년 동안 BMW 서산지점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보다 지역과 함께하고자 지난 9월 기아자동차 당진해나루대리점으로 오게 됐다. 그는 “내 이익이 아닌 고객의 이익에 초점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다”며 “또한 젊었을 때부터 영업을 해 와서 어떻게 하면 좀 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에 주안점을 두고 항상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일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속해 있는 단체만 해도 14개에 이른다. 그는 정미면 천의리 출신으로 천의초와 미호중을 졸업하고 논산공고 자동차과와 신성대 전기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송산면에 거주하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송산면 자율방범대를 비롯해 의용소방대, 체육회 등은 물론 당진시볼링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대 필리핀 평화의집 후원회에도 소속돼 있다. 지인을 통해 주주로 당진시대와 인연을 맺은 그는 독자로 시작해 후원회도 가입하게 됐단다. 그는 “당진시대 주주가 된 후 전보다 애착심과 책임감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사진으로 보는 주간화보를 통해 한 주의 소식을 사진으로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그는 “인맥이 아무리 넓어도 당진의 소식을 모두 알기란 어렵다”며 “하지만 당진시대를 보면 놓쳤던 당진의 소식들을 챙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처음엔 정보를 얻고자 당진시대 구독을 시작했던 그는 요즘에는 본인이 소속된 봉사 단체와 봉사활동이 기사에 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사를 읽고 있다. 이 씨는 “봉사한 것을 기자가 취재해가면 다음 호 신문이 나올 때 기사에 잘 보도됐는지, 혹시 내 이름이 나왔는지 기대감으로 신문을 기다린다”며 “하지만 후원금 전달의 경우 그 후원금이 잘 전달됐는지, 어디에 사용됐는지 등 깊이 있는 내용이 담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사회를 보기도 하는 그는 청중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것이 좋다고. 돌잔치 사회를 시작으로 이제는 축제와 행사 곳곳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그런 그에게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사회 재능기부 제의가 들어왔고, 이를 계기고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소속된 단체 행사를 비롯해 요즘에는 두리마을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며 “매번 즐거워 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오히려 행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나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하고 싶어요. 영업일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와 가정에서의 역할 등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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