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감리교회(담임목사 권세득)가 각막 이식수술비 지원을 위한 충청연회사모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한 사람에게 밝은 빛’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해 합덕감리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청연회사모합창단(단장 길경순 하늘중앙교회 사모)은 이날 △주의 자녀 사랑해 △주의사랑의 음석 △주의 크신 사랑 △주님 △주와 함께 △주 예수 내가 알기 전에 등 10여 곡을 불렀다. 또한 이날 G.트리오와 프라임솔리스트앙상블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감독인 유영완 천안하늘중앙교회 담임목사가 설교하고, 권세득 합덕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축도했다. 정기공연 후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에 인준된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권세득 목사는 “합덕감리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충청연회사모합창단의 정기공연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했다”며 “교인들과 은혜를 나누는 것을 넘어 이번 행사는 문화활동이 어려운 합덕지역에서 열려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활동이 어려운 지역인 만큼 합덕감리교회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주변 이웃들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연회사모합창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소속 목사의 사모들로 이뤄진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