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여성이 뛴다 23 LY 아카데미 이승희 대표
“피하지 말고 부딪히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술 전공에서 우연히 댄스로 전향
입시 및 강사 활동 활발히

“저는 제가 가장 행복한 사람 같아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인정도 받잖아요. 다들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어떠한 것이던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라도 꼭 해보세요.”

LY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이승희 대표는 한국실용예술문화협회장과 당진시체조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신성대와 호서대 강단에도 서고 있다.

대표를 맡고 있는 LY 댄스 아카데미는 스트릿댄스를 비롯해 K-POP, 요가, 필라테스, 실버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춤을 배울 수 있다. 취미는 물론 학생들의 입시준비와 자격증도 이곳에서 취득할 수 있다.

300명의 원생이 있는 본점은 원당동이며 신평과 송악 복운리, 기지시리에 이 대표로부터 배운 후배들이 학원을 오픈해 프랜차이즈로 LY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당진에 댄스 장르를 알린 것에서 나아가 이제는 전국에 당진을 알리고 있다고. 지난 2년 간 연이어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한국·일본·대만 국제교류 키즈댄스 대회에 한국대표로 당진팀이 출전한 것은 물론 전국에서 열리는 댄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스트릿댄스 학생 입시부를 운영하며 이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민대와 백제예술대, 국제대에 제자들이 줄지어 입학했다. 지도자반을 통해 강사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한편 한국실용예술문화협회장인 이승희 대표가 운영하고 있기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자격증을 이곳에서 취득할 수 있다.

실제로 LY 댄스아카데미에서 취미로 시작한 주부들이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곳곳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이 대표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댄스 분야에서 올바른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후배들을 양성하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인천 출신인 이승희 원장은 중학교 때부터 미술을 전공하며 대학도 미술 관련 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춤을 접하면서 진로를 바꿨다고. 대학을 졸업하고 강사 활동과 무대 공연을 통해 춤을 즐기다 결혼과 함께 남편의 직장이 있는 당진을 찾게 됐다.

“12년 전 당진을 왔는데, 그당시엔 당진에 댄스 학원이 거의 없었어요. 특히 스트릿댄스나 K-POP댄스는 전혀 없었죠. 그래서 이 분야를 알리고 싶어 송악 이주단지에서 처음 학원을 운영하기 시작했어요.”

이후 당진종합터미널 앞으로 이전해 운영했으며 지난해 3월 지금의 원당동 자리로 이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취미로 시작해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강사활동을 하는 주부들이 본인들이 제2의 삶을 살면서 행복해 한다”며 “여성들이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만 사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나를 찾아가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하지 말고 무조건 부딪혔으면 좋겠어요. 나 자신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잖아요. 나를 사랑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하세요. 모든 당진 여성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이승희 대표는
- 1972년 인천 출신
- 사)한국실용예술문화협회장
- LY 댄스 아카데미 대표
- 당진시 체조협회장
- 신성대·호서대 교수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