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당진 청년의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개그맨 양세형과 인기가수 마마무 외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이 함께하는 청년 비전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내 청년들이 참석해 대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토크콘서트와 화려한 공연이 약 3시간 가량 이어졌다. 하지만 인기가수 마마무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대부분 관객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이후 디제잉 공연이 진행될 때는 관람객의 90% 이상이 퇴장한 상태였다.
당진문예의전당과 지역 내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하지만 관람 문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당진에 한층 성숙한 공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