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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4주년-독자들의 당진시대 읽기]
고한영 서해LPG충전소 대리(안전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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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청년들의 목소리 담아내길”

 

서해LPG충전소 고한영 대리는 어렸을 때 당진으로 이주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당진에서 나왔다. 그리고 현재 당진에서 일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무관심하다고 하지만,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당진에 대해 관심이 많다. 올해 3월 출범한 당진시청년정책네트워크를 시작으로 현재는 당진시청년정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당진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실수요자로서 청년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고한영 대리는 지역의 청년정책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당진시대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당진시대에 당진시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식 기사가 나간 적이 있는데, 신문을 본 사람들이 이와 관련한 질문을 많이 했다”며 “기사의 파급력과 더불어 사람들이 당진시대 기사를 많이 읽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 대리와 당진시대의 특별한 인연은 사실 오래 전 시작됐다. 그가 중학생이었던 지난 2008년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기사가 나간 적이 있었다. <본지 제713호 발명의 날 특집 “발명이 제일 재밌고 쉬웠어요” 참고> 그는 “인터뷰를 해본 것도, 신문에 제가 나온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며 “신문에 나온 저를 보고 무척 신기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나왔던 일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당진시대를 구독해 온 아버지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그는 자연스레 당진시대를 접했다. 그는 당진시대에 대해 “요즘엔 자극적인 기사와 ‘카더라 뉴스’가 많은데 당진시대는 그렇지 않다”며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중립적인 신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고 대리는 당진시대 구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문배포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청년층의 구독률을 높이기 위해 청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역 청년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관련된 기사를 쓴다면 청년층도 당진시대를 관심 있게 볼 것이라고.

더불어 청년의 시각에서 앞으로 당진시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도 이야기했다. 그는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이 도와야 한다”면서 “지역신문인 당진시대가 당진 청년의 의견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대 창간 24주년을 정말 축하합니다. 시민들에게 당진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당진시대에 감사해요. 앞으로도 당진의 정책이나 경제상황 등을 알 수 있는 기사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문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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