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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2 21:12
  • 호수 1185

김동교 대표 ‘당찬 사람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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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가업 이어받아 신평양조장 운영
강남에 막걸리바 오픈…6차 산업화 추진

▲ 신평양조장 김동교 대표와 아버지 김용세 씨

3대 째 전통 막걸리 양조장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는 김동교 신평양조장 대표가 제13호 ‘당찬 사람들’에 선정됐다.

김 대표가 아버지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은 신평양조장은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당진의 대표적인 전통 양조장으로, 백련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신평양조장은 지난해 전국 6차 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 양조장으로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막걸리가 사람들에게 외면받으면서 신평양조장 또한 시련을 겪었던 때도 있었다. 김 대표는 할아버지 대부터 내려온 100년에 가까운 양조장의 역사를 이대로 무너뜨릴 수 없다는 생각에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 두고 가업을 이어받았다. 그는 서울 강남에 막걸리바를 오픈, 젊은 감각과 맛으로 세련된 서울 젊은이들에게 백련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술을 알렸다.

김동교 대표는 “막걸리가 갖고 있는 문화나 역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꿈”이라며 “농업과 막걸리가 함께 꽃을 피우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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