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초등학교(교장 배무룡) 52회 졸업생인 조수용 일교문구센터 대표가 모교에 야구용품비 200만 원을 지난달 29일 전달해, 선후배 간 훈훈함을 전했다. 조 대표는 평소 모교 야구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 야구를 하는 후배의 모습을 보고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싶어 야구용품비로 사용해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조 대표는 “운동이 내 삶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후배들이 운동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기 삶을 강하게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덕초 야구부 박준혁 선수(5학년)는 “후배들이 야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선배에게 감사하다”며 “열심히 운동해 선배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