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1동통장협의회(협의회장 인완진)가 남산공원과 계림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개설해야 한다며, 당진시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현재 계림공원이 민간공원조성 특례제도에 따라 개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당진1동통장협의회에서는 계림공원이 남산공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산책로를 개설해 줄 것을 당진시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서에는 읍내10통장인 인완진 협의회장을 비롯해 읍내1통부터 14통까지, 수청1통과 수청2통장이 서명에 참여했다.
협의회는 “남산공원에서 계림공원은 원래 산책로로 연결돼 있어 수청동을 지나 시곡동 요강산까지 이어져 많은 사람이 오고갈 수 있었다”며 “대대로 살아야 할 아름다운 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자원을 토대로 공원 및 산책로 등이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진시 산림녹지과 공원조성팀 임지숙 팀장은 “남산공원에서 계림공원을 숲길 조성키는 어렵지만 그 사이에 현재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돼 있어 도보로 이어지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계림공원과 도로가 맞닿은 부분은 토지 매입 등을 통해 숲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