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진흥원과 당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017 충청권 문화이모작 ‘숨은 문화씨앗 찾기’ 프로그램이 당진과 서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잊혀있던 것들을 발견해, 일상 속 생활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고대면 옥현리에 위치한 뜰과 숲 농원에서 <시로 읽는 인생 이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낭송, 동극, 동화 구연, 인생이야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열렸다.
한편 ‘숨은 문화씨앗 찾기’프로그램 중 △원당동 주공그린빌 아파트에서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여행지도를 통해 서로 변화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2017 어린왕자> △대호지면 두산1리에서는 팩 만들기, 네일아트 등을 통해 할머니들의 자아를 재발견하는 <살롱 두산리> △송악읍 복운리에서는 전통 재래 소금인 자염을 바탕으로 현대사회 의식주 의미를 일깨우는 <소금이 내 몸에 다시 금이 되다> △어르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는 <시로 읽는 인생 이야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서산 활성동과 인지면 야당리에서도 공동체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지역 풍물문화를 복원하는 프로그램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