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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영농정보] 1월15일~1월21일
겨울철 영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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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관리>

겨울철은 온도가 낮고 햇빛이 부족하다. 이에 시설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시설 내 온도, 환기, 이산화탄소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 작물별 적정습도를 유지해 생육관리 및 병을 예방해야 한다. 보온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작물별로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를 확보해 예방해야 한다. 과채류는 변온관리하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해뜨기 전에 1~2시간 정도 예비 가온한다. 햇볕이 충분하면 광합성이 촉진될 수 있도록 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해가 진 후 4~6시간 정도는 동화산물 전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약간 높은 온도를 유지한다. 전류가 끝난 뒤에는 작물생육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낮은 온도로 호흡에 의한 소모를 줄인다. 겨울철 하우스재배 시에는 시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낮아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므로 이산화탄소를 공급을 위해 환기, 유기물(퇴비, 볏짚, 가축분, 톱밥 등), 탄산시비 등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한파를 대비해 지역별 기후 조건에 맞는 품목 선택과 안전 작기 준수해야 한다. 최저 한계 온도를 확보하고, 야간 최저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해야 하며, 보온커튼, 방풍벽, 단열재, 축열 물주머니 설치 등 보온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 또한 정전 등 가온시설을 가동할 수 없을 때는 숯, 알콜 등을 연소시켜 가온한다.

<동해피해 발생 양상>

사과: 사과나무에서 가장 동해를 받기 쉬운 부위는 꽃눈이다. 그 다음이 잎눈이며 1년생 가지가 피해를 받기 쉽다. 큰 가지에서도 분지 각도가 좁은 부위가 피해가 많으며, 원줄기의 경우 지표면과 가까운 부위에서 피해가 많다.

배: 새 가지 및 2년생 이하의 가지는 저온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고, 특히  윗부분의 가지는 생장이 늦게까지 진행돼 조직이 충실하지 못하다. 이에 눈, 피층, 형성층 등의 피해가 크다. 일반적으로 잎눈보다 꽃눈이 약하나 가지 선단부의 미성숙한 상태에서는 휴면상태에 들어간 잎눈이 꽃눈보다 약한 경우도 있다.
 
<벼 저온저장>

벼는 온도와 함수율이 높을수록 호흡 속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내부 성분이 분해된다. 품질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15% 이하 함수율과 15℃ 이하 온도 및 70% 이하 습도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벼는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발아율이 높게 유지되고 지방의 산화가 억제돼 연중 좋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다. 저장 중에 발생되는 곰팡이나 해충은 악취, 변색, 발열, 독소 등을 생성시켜 벼 품질손상의 원인이 된다. 곰팡이는 벼 함수율이 14.5% 이상이고 저장 온도가 22℃ 이상의 경우 포자가 발생하고 균사가 형성된다. 또한 해충은 함수율 12% 이하에서도 번식할 수 있지만, 저장 온도가 15℃이하에서는 번식을 중지하고 10℃이하가 되면 생육이 중지된다. 또한 저장고에 건조 저장용 송풍기의 동력전달 벨트 장력과 보조열원 장치의 작동 유무 및 부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사일로 내부 공기온도에 비해 바깥 공기온도가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사일로 내부에서 결로가 발생하므로 사일로 위쪽에 설치한 환풍기를 작동시켜 온도 차이가 없도록 조절한다. 곡물 온도를 매일 점검하며 겨울에는 약 2주일마다 직접 곡물을 점검하고 기록 관리해야 한다.

저온 저장된 벼는 상온에 저장된 벼보다 함수율이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도정하기 전에 반드시 함수율을 확인해야 한다. 함수율이 과도하게 높은 벼를 도정하면 유통 과정에서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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