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자동차 추돌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12일 밤 11시 15분 경 박모 (60)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1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안모(56) 씨의 코란도 차량이 박 씨의 승용차를 추돌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숨진 박 씨가 화물차를 추돌했을 당시 졸음운전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춘장대나들목 부근에서 폭설에 차량이 미끌어지면서 차량 26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